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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국제거리극축제 ‘게이트’, 안산문화광장 입구에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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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국제거리극축제 ‘게이트’, 안산문화광장 입구에 설치

안산문화재단은 안산문화광장 입구에 대형 거리미술을 설치햇다. 사진=안산문화재단이미지 확대보기
안산문화재단은 안산문화광장 입구에 대형 거리미술을 설치햇다. 사진=안산문화재단
안산문화재단은 1일부터 안산문화광장 입구에 대형 거리미술을 설치했다.

‘영원한 숲’으로 부르는 이 대형 거리미술은 오는 4일에 열리는 제20회 안산국제거리극축제의 시작점에서 축제 공간과 관객을 이어주는 통로이자 관문 임무를 수행한다.
거리미술엔 숲을 연상하는 미디어아트와 식물이 설치되어, 축제의 인기 있는 포토존이 될 것으로 밤에는 미디어아트에 조명이 더해져 눈을 뗄 수 없는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안산문화광장엔 대형 거리미술 ‘영원한 숲’ 이외에도 ‘장벽너머’와 ‘도시섬’이란 거리미술도 설치된다.

‘장벽너머’는 안산문화광장 신안산선 호수역 공사장 가림판 위에 그려진 밑그림을 따라, 시민들이 테이프를 붙여 채워나가는 시민참여형 거리미술이다.

안산문화광장 야외공연장 근처에는 공연에서 사용하고 버려진 폐목재로 만든 ‘도시섬’이 설치된다. 조형물에 글자를 새긴 뒤 빛을 투영해 바닥에 그림자를 드러낼 예정이다.

이번 거리미술은 서울예술대학교와 함께 제작했으며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제20회 안산국제거리극축제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관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0099h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