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디밭에서 책 읽자"…서울시교육청, '온가족 북웨이브 한마당' 진행

서울시교육청이 학생들의 독서 문화 활성화를 위한 ‘북웨이브’(BookWave) 캠페인을 진행 중인 가운데, 오는 25일에는 온 가족이 즐기는 야외 행사를 열기로 했다.

시교육청은 오는 25일 오후 2시부터 8시까지 경희궁 공원에서 ‘온 가족 북웨이브 한마당’을 연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학생과 학부모는 책 플리마켓, 잔디밭 책 읽기 등을 즐길 수 있다.

또 ‘고양이 해결사 깜냥’ 등 여러 아동 동화를 집필한 홍민정 작가의 북 콘서트도 들을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가족은 별도의 사전 신청 필요 없이 직접 방문하면 된다.

한편 시교육청은 오는 9월 7일까지 ‘온 가족 북웨이브 100일 챌린지’를 진행한다.

도전을 원하는 가족은 시교육청 홈페이지로 참여 신청을 한 뒤, 1일 10분씩 100일간 독서한 내용을 독서기록장에 기록하면 된다.

챌린지를 완주할 경우 시교육청 도서관 및 평생학습관에 설치된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릴 수 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학생들의 문해력 향상, 창의력 비판 사고에 이 캠페인이 도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j@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