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한국-라오스 친선협회 20주년, '라오스 속의 한국, 한국 속의 라오스'

공유
1

한국-라오스 친선협회 20주년, '라오스 속의 한국, 한국 속의 라오스'

한국-라오스 20년 우정…"양국 가교 역할 다짐"

한국-라오스 친선협회가 창립 20주년을 맞아 양국의 가교 역할을 다짐하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이미지 확대보기
한국-라오스 친선협회가 창립 20주년을 맞아 양국의 가교 역할을 다짐하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2024년 5월 21일은 (사)한국-라오스 친선협회(KLFA, 회장 오명환)가 창립된 지 만 20년이 되는 날이다. 정부 승인 이전의 햇수를 헤아리면 역사는 훨씬 이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이 단체는 투철한 봉사 정신으로 두 나라를 올바르게 알리는 비영리 공공 외교활동을 통해 양국 공동 번영의 기틀을 마련, 우호강화, 교류증진, 인적교류 확대를 목표로 한다.
한국-라오스 친선협회(Korea-Laos Friendship Association, KLFA)는 2004년 5월 21일 설립되어 2005년 라오스 정부의 승인을 받았고, 2008년 외교부에서 사단법인 승인을 받았다.

한국-라오스 친선협회 오명환 회장이 기념 축사를 하고 있다.이미지 확대보기
한국-라오스 친선협회 오명환 회장이 기념 축사를 하고 있다.


같은 해(2008년) 공익성 기부금 단체로 인정받았고, 외교부에서 NGO 단체로 승인(2009년) 받는 등 지난 20년 동안 두 나라 사이에 많은 비영리 활동을 활발하게 전개해 왔다.

국내 활동으로는 주한 라오스 유학생 지원사업, 타 단체와 협력 라오스 지원활동, 주한 라오스 대사관과 협력 라오스 관련 행사 주최 및 협력 사업을 주도해 왔다.

라오스에서 개선(오지 생활환경, 교육환경)을 위한 초등학교 설립·기증과 지원(교구, 장학금, 의약품, 의료기구, 오지 의료활동, 생활용품, 긴급 구호물자)과 봉사활동, 문화교류를 해왔다.

한국-라오스 친선협회는 두 나라 정부 기관과의 각 분야에서 MOU 체결을 위한 협력자 역할과 인적교류 등을 통한 많은 비영리 공공 외교활동을 끊임없이 지원해 왔다.
송칸 주한 라오스 대사가 한국-라오스 친선협회 20주년 기념 축사를 하고 있다.이미지 확대보기
송칸 주한 라오스 대사가 한국-라오스 친선협회 20주년 기념 축사를 하고 있다.
한국-라오스 친선협회가 장석용 고문이 창립 20주년 기념 사회를 보고 있다.이미지 확대보기
한국-라오스 친선협회가 장석용 고문이 창립 20주년 기념 사회를 보고 있다.


라오스 정부 내에 2009년에 설립된 라오스-한국 친선협회(Laos-Korea Friendship Association, LKFA, 회장 캄수와이 전 주한라오스 대사)는 KLFA와 상기의 활동을 공유한다.

해마다 두 협회는 번갈아 서울과 비엔티안에서 공식 연례총회를 열어 활동 계획·평가·분석·효과 등을 논의한다. 올해 13차 양 협회 정기총회는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열릴 예정이다.

5윌 22일(수) 저녁 6시 30분부터 KLFA는 창립 20주년을 기념하고 보다 낳은 협회가 되기 위한 가든 리셉션(회장댁) 및 대형 식당(해뜨루)에서 디너 모임을 가졌다.

기념행사에 주한 라오스 쏭칸 르앙무닝톤(Songkane) 대사 내외, DCM 알룬콘(Alounkone), 대사관 전 직원, LKFA 아누손(Anousone) 이사(라오스 노동부 국장)가 참석, 의의를 더했다.

또한 앙동혁 라오스 교민회장, 최영석 미국 지사장, 이철수 경기 지사장, 주한 라오스 유학생들, 임윈 및 회원, 외부 손님 등 백 여명이 참석, 창립 20주년을 축하하고 양국 간의 우호증진을 위한 화기애애한 모임을 가졌다.


장석용(한국-라오스 친선협회 고문), 사진=한국-라오스 친선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