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공유학교 대학연계형 프로그램은 가천대 등 53개 대학, 국민건강보험일산병원 등 4개 전문기관에서 11월까지 운영한다. 현재 진로탐색 과정(8~10차시), 진로집중 과정(17~34차시)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청소년 6300여 명이 참여하고 있다.
강좌는 경영, 공학, 멀티미디어, 사회과학, 예술, 의학·약학·간호학, 인문, 자연과학 등으로, 학생들의 수요에 맞게 전문적 학습을 지원하고 있다. 이중 의학·약학·간호학 계열(17.7%)과 사회과학 계열(16%) 강좌 운영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강사로 참여하고 있는 가천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는 “경기공유학교는 학생이 올바른 목표와 방향성을 가지고 자신의 진로를 찾아가는데 길잡이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도교육청 지역교육담당관 김인숙 과장은 “학생, 학부모 수요에 기반한 대학연계형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지역별로 다양한 계열의 강좌를 운영해 학생의 진로 탐색과 설계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지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lwldms79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