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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유람선 기관 고장 동해상 표류...해경 전원 구조

최일권 기자

입력2024-05-26 16:53

25일 울릉 관음도 북쪽 해상에서 유람선이 기관고장으로 표류중 해경에 의해 구조됐다. 사진=울릉군

경상북도 울릉군 관음도 북쪽 1마일 해상에서 25일 오후 2시10분께 승객과 승무원을 태운 유람선이 기관고장으로 표류하던 중 동해해양경찰에 의해 전원 구조됐다.

울릉군에 따르면 유람선 썬스타호는 이날 승객 216명(승무원 5명 포함)을 태우고 항해하던 중 오전 11시28분 기관고장을 일으켜 표류 중 동해해경에 신고했다.

해경은 고속정 1대를 현장에 긴급 출동시켰으며 동시에 민간 어선 2척과 예인선 1척도 현장에 투입돼 구조에 나섰다.

다행히 이날 사고로 단 한 명의 피해자도 발생하지 않았으며 해경은 사고 원인을 조사중이다.

최일권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choi365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