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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3개구, 올해 첫 주민참여예산 지역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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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3개구, 올해 첫 주민참여예산 지역회의 개최

용인특례시 처인구 주민참여예산 지역회의 개최. 사진=용인특례시이미지 확대보기
용인특례시 처인구 주민참여예산 지역회의 개최. 사진=용인특례시
용인특례시는 처인‧기흥‧수지 3개 구가 올해 첫 ‘주민 참여 예산 지역회의’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기흥구는 지난 27일, 처인구는 24일, 수지구는 23일 각각 ‘제1차 주민참여예산 지역회의’를 열어, 지난해 주민참여예산 운영 성과와 올해 운영계획을 설명했다.
각 구는 올해 구별 주민참여예산 지역회의를 이끌어갈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선출하고 동별 위원으로 추천받은 대표·일반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임기는 2년이다.

처인구 지역회의 위원장에는 김경태 유림동 주민자치위원장이 선출됐으며 올 한해 35명이 주민참여예산 지역회의 위원으로 활동한다.
기흥구 지역회의 위원장에는 박문수 기흥구 주민자치연합회장이 선출됐고, 33명이 주민참여예산 지역회의 위원으로 활동한다.

수지구 지역회의 위원장에는 김중섭 용인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부위원장이 선출됐다. 34명이 올 한해 주민참여예산 지역회의 위원으로 활동한다.

3개 구는 오는 6월 30일까지 38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주민 제안사업 아이디어를 접수한다. 해당 구민이라면 누구나 의견을 제안할 수 있으며, 오는 8월부터 주민 제안 중에서 내년도 예산에 반영할 1억 원 이상 구 자체 사업을 선정하고 우선순위를 결정하기 위해 현지 실사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들은 “주민참여예산은 주민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사업을 발굴하고 주민이 직접 예산편성에 참여토록 하는 제도”라며 “한정된 예산이 쓰이는 만큼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이 선정될 수 있도록 회의를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이지은 이형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uk151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