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개소식 행사는 안성시, 안성시 보건소, 국민건강보험공단 안성지사, 서안성의원 등 협력기관이 모두 참여하여 센터의 출범을 축하하고 향후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이러한 상황 속에 경기도형 돌봄·의료센터가 살던 곳에서 돌봄·의료서비스를 충분히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장기요양 등급 외 대상자까지 폭 넓게 지원이 가능해졌다.
임승관 원장은 “그동안 분리되어 있던 서비스를 돌봄의료센터를 통해 통합적으로 제공될 수 있게 됐다”며 “집에서 편안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공공병원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성병원 돌봄의료센터 다학제 팀은 의사2(전임1, 겸임1), 간호사 2(전임), 사회복지사로 구성됐으며, 월 1회 환자 가정에 정기적으로 방문하여 질환관리와 간호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한다. 간호사는 2주에 한번 추가 방문을 통해 환자 상태를 살피고, 주치의와 주기적인 모니터링으로 필요시 입원진료와 3차병원 연계까지 원스탑으로 지원한다. 사회복지사는 가정환경 평가를 통해 환자의 복지·돌봄 욕구를 꼼꼼하게 체크하고 지역사회와 상시적으로 연계하여 집에서 필요한 서비스가 통합적으로 제공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해당 서비스는 장기요양 등급자, 중증장애인, 와상 환자, 노인 만성질환자, 거동이 불편하여 병원이용이 어려운 안성시민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방법은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 ‘찾아가는 경기도 돌봄의료센터’로 방문, 또는 전화 및 온라인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이지은 이형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uk151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