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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출생아 1만9049명, 19개월만에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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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출생아 1만9049명, 19개월만에 늘었다

통계청, 4월 인구동향
기저효과·혼인 증가세 등 영향
인구 9610명 자연감소…54개월 연속 줄어

자료:통계청, 그래픽=뉴시스
자료:통계청, 그래픽=뉴시스
지난 4월 출생아 수가 1만9049명으로 1년 전보다 2.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출생아 수가 전년 동월 대비 증가한 것은 19개월 만이다.

26일 통계청이 발표한 ‘4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지난 4월 출생아 수는 1만9049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521명(2.8%) 늘었다.
통계청은 출생아 수 증가의 이유로 지난해 4월 출생아 수가 12.5% 감소한 기저효과와 2022년 8월부터 시작해 지난해 상반기까지 이어진 혼인 증가세 등을 꼽고 있다.

전년 동월 대비 출생아 수가 증가한 것은 13명(0.1%) 증가했던 2022년 9월 이후 19개월 만이다. 출생아 증가 폭(2.8%) 수준으로 보면 1년 전보다 3.4%(1088명) 증가했던 2015년 11월 다음으로 크다.
4월 사망자 수는 2만8659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4.0%(1112명) 증가했다. 시도별로는 서울, 부산 등 14개 시도는 전년 동월 대비 증가, 인천, 대전, 전북은 감소했다.

4월 출생아 수가 증가로 전환했지만 사망자 수를 넘지 못하면서 인구는 9610명 자연감소했다. 자연감소는 54개월 연속 이어지고 있다. 시도별로 세종을 제외하고 모든 지역에서 인구 자연감소가 나타났다.

지난 4월 혼인 건수는 1만8039건으로 지난해 동월보다 3565건(24.6%) 늘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대구 혼인 건수가 3223건으로 전년 대비 18.5% 크게 증가했다.

지난 4월 이혼 건수는 지난해 동월보다 413건(5.7%) 증가한 7701건으로 집계됐다. 동거 기간 30년 이상에서의 이혼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1~4월 누계 출생아 수는 1~3월 출생아 수가 내리 감소한 까닭에 7만9523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4.2% 감소했다.

시도별로 보면 서울, 부산 등 11개 시도는 증가, 광주, 대전 등 6개 시도는 감소했다.

임영일 통계청 인구동향과장은 "혼인과 출산 모두 기저효과가 가장 크게 작용했다"며 "신고일수 증가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지원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wsedu@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