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시공사·부산디자인진흥원과 협업, 범죄로부터 안전한 주거환경 마련
이미지 확대보기부산시는 부산도시공사와 부산디자인진흥원과 협업해 1인 가구가 안심하고 살 수 있는 '1인가구 안전복합타운' 1호를 금정구 남산동(팔송로39번길)에 조성했다고 27일 밝혔다.
'안전복합타운'은 1인가구, 여성 등 범죄취약가구를 대상으로 스토킹·주거침입 등 범죄로부터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1인 가구의 안전을 고려한 셉테드(CPTED: Crime Prevention Through Environmental Design, 범죄예방환경디자인) 기법을 적용해 '현관 출입 통제 시스템, 방범 방충망, 내외부 감시카메라(CCTV), 디밍 센서 조명' 등 방범 시설을 설치·개보수하고, 밝고 쾌적한 정주 환경 조성을 위해 외부 디자인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앞서, 부산시는 지난해 부산디자인진흥원, 부산경찰청과 함께 부산대학교 인근 1인가구 원룸 밀집 지역(금정구 부산대학로64번길 등)에 범죄예방 기반 시설을 구축하는 '안심마을'을 조성하고 안심 원룸을 인증하는 '청년안심 주거지원 사업'을 추진했다.
이를 위해 건물 사이 공간(어반보이드) 및 기둥 방식(필로티) 구조, 외부 노출 가스 배관 등 1인가구 원룸에서 나타나는 특징을 반영한 맞춤형 범죄예방환경디자인을 적용해 범죄예방 시설물을 설치했다.
또한 부산경찰청과 1인가구 원룸별 상담(컨설팅)을 진행해 70여 개의 원룸이 금정경찰서로부터 안심원룸 인증을 받았다. 인증 원룸 거주자를 대상으로 한 주민만족도 조사 결과, 90.4점의 높은 평균 만족도를 보여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에 대한 기대치를 충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심원룸 인증 지원’은 소규모 다세대 주택 소유주가 감시카메라(CCTV), 공용현관 출입 통제 시스템 등 시설 일부를 자부담 설치하면, 부산시가 저층부 방범창 교체 및 가스배관 덮개 설치 등을 지원하고, 부산경찰청은 해당 건물에 안심원룸 인증패를 수여하고 2년마다 시설물 유지관리 상태를 확인 후 재인증하는 사업이다.
부산시는 청년안심 주거지원 사업 대상지인 장전동 부산대학교 인근에 '1인가구 안전복합타운' 2호를 올해 말까지 조성 완료해, 1인가구가 안전하게 거주할 수 있는 주거환경을 확대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경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ug@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