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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알기 쉬운 결산서’ 발간…교육비특별회계 내역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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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알기 쉬운 결산서’ 발간…교육비특별회계 내역 포함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결산 정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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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민지 기자
서울시교육청은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결산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2023 알기 쉬운 결산서’를 제작해 16일 공개한다.

결산서는 교육청 기본 현황, 재정 현황, 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 결산, 기금 결산, 재무제표 등 내용을 포함한다.

결산서에 따르면 2023회계연도 시교육청 교육비특별회계 결산 규모는 세입 총 13조3145억원, 세출 총 11조7665억원이다. 전년 대비 각각 1조4237억원, 1조445억원 감소한 것이다.

이는 지난해 경기 침체 여파로 국세와 지방세 수입이 감소함에 따라 시교육청의 이전 수입도 크게 줄어들었기 때문으로 파악된다.
구체적으로 세입의 경우 총결산액의 83.4%(11조1067억원)가 중앙정부 및 지방자치단체 이전 수입이며, 세출의 경우 총액의 56.4%(6조6354억원)가 인건비성 경비로 나갔다.

시교육청은 ‘국민생각함’과 ‘서울교육소통광장’에 결산서를 탑재해 오는 31일까지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한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서울교육재정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강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겠다”며 “급변하는 재정 여건 속에서도 교육활동 예산 집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j@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