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인대학은 소상공인의 경쟁력 향상과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대표적인 소상공인 지원사업이다. 실무경영·마케팅·소비트렌드 등의 강의를 통해 지역상권과 경영상의 문제점을 분석하고 해결 방안을 제시하는 것이 목적이다.
지난 2016년부터 시작돼 올해 상반기까지 13기를 운영, 총 881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지난 상반기에는 대부동 소재 소상공인을 중심으로 운영해 총 37명이 졸업했고, 이번 14기 상인대학은 시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소상공인 전문인 42명을 배출했다.
이날 졸업식에는 이민근 시장을 비롯해 제14기 상인대학 졸업생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 참여도가 우수한 졸업생 6명에 대한 표창장 수여가 진행됐다.
시는 졸업생을 대상으로 급변하는 경영환경과 소비 동향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경영 컨설팅, 환경개선 지원 등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민근 시장은 “소상공인은 경제 최전선에 있는 소중한 자산이기에 이번 교육이 상권 활성화의 초석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지난 5월 상권활성화재단이 출범한 만큼 재단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 소상공인의 안정적인 경영환경 조성을 위해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이관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0099h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