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안산시 단원보건소, 민·관 합동 정신의료기관 안전 점검

글로벌이코노믹

종합

공유
0

안산시 단원보건소, 민·관 합동 정신의료기관 안전 점검

안산시 단원구청사. 사진=안산시이미지 확대보기
안산시 단원구청사. 사진=안산시
안산시는 오는 3일부터 단원구 내 위치한 정신의료기관을 대상으로 민·관 합동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정신의료기관 환자의 인권 보호와 시설 운영의 적정 여부를 살피기 위해 실시된다. 점검 대상은 단원구 내 입원실(폐쇄병동 등)을 보유 중인 정신의료기관이며 안전 점검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민·관 합동 점검반이 파악에 나선다.
주요 점검 내용은 △소화기, 소화설비 등 안전관리 실태점검 △가스, 누전차단기 등 정상 작동 여부 △병동 내 위험물 제거 여부 △입원환자 명부 및 퇴원환자 진료 기록 등에 관한 서류 점검 등이다.

특히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의 권리를 침해하는 전화와 서신 제한이나 격리·강박 등 인권을 침해 행위 등이 있었는지를 철저히 점검할 계획이다.
정영란 단원보건소장은 “이번 전방위적 점검을 통해 환자들이 정신의료기관에서 안전하게 치료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한다”라며 “앞으로도 안전한 의료 환경 조성을 위해 점검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관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0099h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