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소식에는 군수, 군의원, 5명의 청년 농업인과 청년농업인들을 격려하기 위한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개소식을 연 ‘망고 학교’는 지도읍에 소재한 군유지에 6600㎡ 규모의 하우스형 임대농장 2개소를 건축했다.
이번 경영실습 임대농장에 참여한 5명의 청년 농업인은 애플망고 2000주를 재배한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개소식 행사에서 “지금 여기에 계신 5명의 청년농업인이 미래 신안군 농업의 주춧돌이 될 것으로, 실패라는 두려움에 도전하지 못했던 꿈을 실패와 성공을 떠나 호기 있게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도 우리들의 몫이다”라고 말하며, 어엿한 농업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신안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경영실습 임대농장은 자본과 경험이 부족한 청년농들에게 실패를 최소화하고 전문성을 키워 자립할 수 있는데 목적이 있다”면서 “정기적인 현장 컨설팅을 통해 청년 농업인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안군은 전국 최대 규모인 총면적 4만2328㎡의 경영실습 임대농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2024년 기준 28명의 청년 농업인이 커피, 바나나, 애플망고, 딸기 등을 재배하고 있다.
김선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assion125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