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연수구의회 의원연구단체 ‘연수구 건강도시 연구회’는 지난 9일, 정신건강서비스 전달체계 및 현황 파악을 위해 연수구정신건강복지센터를 방문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현장방문은 이형은 대표의원을 비롯해 박현주, 장현희, 편용대, 한성민, 윤혜영 의원 등이 참여하여 시설 관계자로부터 센터 사업 및 정신건강검진, 상담서비스 현황을 청취하고 함께 시설물을 둘러보며 센터 운영 전반에 관한 의견을 나누었다.
연수구 정신건강복지센터(예술로 20번길)는 치매정신통합센터 3층에 위치하고 있는데 자살예방 및 증증정신질환자 관리 사업, 아동ㆍ청소년 정신건강사업, 생애주기별 마음건강사업, 재난심리지원사업 등을 수행하는 곳으로 인천광역시 의료원에서 운영하고 있다.
이날 연구회 의원들은 상담 실적, 사례 관리 체계, 전국민 마음투자 사업에 대한 설명을 듣고, 홍보 필요성과 센터 기능 확대 및 시설 개선에 대해 논의했다.
이형은 대표의원은 “노인, 장애인 등 디지털 취약계층이나 사회적 고립가구가 정신건강서비스를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 방식을 다각화하고 동네 의원과 연계하는 등 서비스 접근방식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기초정신건강복지센터의 역할 분담과 체계화, 연계체계 확립, 전문인력 확충, 홍보 강화 등 정책적 개선방향을 모색하겠다”라고 말했다.
최재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cjm990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