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방심위, 구글 등 글로벌 플랫폼과 딥페이크 실무협의

글로벌이코노믹

종합

공유
0

방심위, 구글 등 글로벌 플랫폼과 딥페이크 실무협의

“딥페이크 등 성범죄 영상 신속 삭제 방안 논의”

방송통신심의위원회 현판. 사진=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미지 확대보기
방송통신심의위원회 현판. 사진=방송통신심의위원회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는 주요 글로벌 플랫폼 사업자들과 24~25일 실무회의를 열고 딥페이크 등 디지털 성범죄영상물의 신속한 삭제 방안을 논의한다고 23일 밝혔다.

11개 글로벌 플랫폼 사업자 가운데 국내에 법인을 두고 있는 △페이스북 코리아 △엑스 코리아 △구글 코리아 △틱톡 코리아 등 4개 플랫폼 사업자가 실무회의 대상이다.
방심위는 피해자를 실질적으로 보호하기 위해서는 딥페이크 등 성범죄 영상의 원(原) 정보에 대한 신속한 삭제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할 예정이다.

또 이번 회의에 참석하는 사업자를 포함한 11개 글로벌 사업자에 위원장 명의 서신을 보내 협조를 당부할 계획이다.
방심위는 2020년부터 해외 불법정보에 대한 접속차단 결정 사항을 해당 사업자들에게 전달해 원 정보가 삭제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향후에도 딥페이크 등 디지털 성범죄영상물과 같은 현안 발생시 지속적인 글로벌 협의를 통해 해외 불법정보를 조기에 차단할 수 있도록 대응할 방침이다.


문용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yk_11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