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지표 개발 연구 용역은 시민들이 느끼는 행복을 측정할 방법이 없어 시민의 행복을 증진하기 위한 정책 수립에 어려운 점이 있어 안양시 맞춤형 행복지표 개발을 통해 시민의 실질적인 행복도를 진단하고 관련 정책을 개발해 시정에 활용하고자 추진됐다.
지난 4월부터 이달까지 약 6개월 간 진행된 안양시민(100명) 및 안양시 공무원(100명) 인터뷰를 통해 시의 지역 특성을 반영한 100여개의 행복지표가 제시됐다.
시는 전문가 등의 의견을 수렴해 행복을 측정 가능한 지표로 만들고, 이를 향후 행복도 조사의 기준이나 행복 정책 개발 및 제안을 위한 자료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행복지표 개발은 진정한 ‘시민 행복도시 안양’을 만드는 초석”이라며 “지속 가능한 도시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지은 이형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uk151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