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에서 개최된 창업경진대회를 통해 아이디어를 인정받고 후속 지원까지 받을 수 있어 너무 기쁩니다. 앞으로 지역과 동반 성장 가능하도록 노력하는 청년 창업가가 되겠습니다."
경기도 안산시가 지난달 30일 안산시청에서 개최한 2024 ANSAN START UP 청년창업 경진대회 수상자 간담회에 참가한 청년 창업가가 밝힌 포부다.
이번 간담회는 이민근 안산시장이 지난 7월 치러진 청년창업 경진대회의 수상자들을 초청하면서 이루어졌다. 간담회에선 이 시장의 격려와 함께 창업가의 아이템 설명, 시의 창업지원 및 활성화 방안 등 창업 관련 의견 논의가 진행됐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시는 청년을 중심으로 혁신하는 청년창업 벤처 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맞춤형 창업지원 정책을 준비 중이다”며 “안산을 대표하는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안산시는 향후 수상자들에게 청년 큐브 입주 시 가산점 부여 등에 더해 창업 기관 연계와 홍보 등 사업화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안산시는 △로봇직업교육센터 구축 공모사업 선정 △안산사이언스밸리(ASV) 사동 지구의 경제자유구역 지정 △1000억원 규모의 ‘안산시 청년창업펀드’ 조성 등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관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0099h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