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페스타의 포문을 연 이번 체육대회는 이른 아침부터 개최지인 와~스타디움에서 축제를 기다렸던 5000여 명의 시민들의 함성으로 가득찼다. 관내 25개 동의 개성 가득한 입장식과 함께 안산문화원에서 준비한 정조대왕 어가행렬이 시민의 날 체육대회에 빛을 더했다.
이어진 동별 장기 자랑에는 초대 가수 박군, 심신, 앵두걸스 등이 흥겨운 무대를 꾸몄다. 또한 안산시청 소속으로 파리올림픽 유도 종목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김하윤 선수와 윤현지 선수가 팬사인회를 열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시민의날 기념 체육대회에서 보여준 시민들의 열정과 화합에 감사드린다”며 “남은 축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꼼꼼하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관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0099h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