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산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4년도 재난관리평가에서 최고등급인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과 포상금 및 특별교부세의 인센티브를 수여받게 됐다고 16일 밝혔다.
재난관리평가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른 행정안전부 주관 재난 분야의 최상위 종합평가다.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전국 338개 기관 대상으로 재난관리의 책임성 및 대응 역량 제고를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2024년도 재난관리평가는 지난해 추진한 재난안전관리 6개 분야(공통, 예방 대비, 대응, 복구, 가감점) 실적에 대해 중앙재난관리평가단과 민간전문가 심사 및 국민 참여를 통해 ‘우수, 보통, 미흡’ 3개 등급으로 구분해 실시됐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안산형 시민안전모델 조성 △민관 협력체계 구축 노력 △취약 분야 선제적 안전관리 강화 △재난 발생 시 신속한 초동 조치 역량 △방재시설 유지·관리 실적 △자연 재난 대비 실태 점검 △재난 대비 훈련 실적 △재난관리 부서원 사기진작 △재난 안전 정책 수립을 위한 데이터 분석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민근 시장은 “국무총리 표창으로 시민이 안전한 도시임을 다시 한번 입증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대형화·복합화되는 각종 재난에 대한 면밀한 준비로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