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외교부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2024 살람서울 페스티벌’은 아·중동 국가와 서울의 문화융합을 주제로, 종교·문화에 관계없이 모두가 어우러질 수 있게 진행될 예정이다.
이후 디자이너 리슬과 최윤선이 인도네시아 브랜드 DS.MODEST, MARGARIA와 합작한 의상을 선보이는 패션쇼가 진행되며, 행사의 대미를 장식하는 콘서트는 튀니지 국립민속 예술단과 크로스오버 음악을 선사하는 가수 하림 밴드, 오만 아이튠즈 차트 1위에 빛나는 케이팝 아이돌 MCND가 화려한 무대를 선보일 계획이다.
할랄인증 화장품 브랜드인 엘솔레는 다채로운 이벤트를 통해 관람객들에게 할랄인증 화장품을 소개할 예정이며, 이외 에도 여러 뷰티, 푸드기업이 온·오프라인 행사를 통해 아·중동관광객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제품과 음식을 선보일 예정이다.
그리고 중동 11개국의(UAE, 오만, 튀니지, 모로코, 수단, 쿠웨이트, 사우디아라비아. 요르단, 카타르, 이라크, 알제리) 대사관이 참여해 공예품과 의상 등으로 각국의 전통문화와 매력을 선보이며, 다양한 먹거리가 있는 푸드트럭, 서울 굿즈를 구매할 수 있는 서울마이소울샵 등의 부스와 (재)한국-아랍소사이어티의 한-아랍 짝꿍 서포터즈와 함께하는 중동 의상 및 놀이 체험, 헤나 체험 등 다채로운 이벤트들이 ‘2024 살람서울 페스티벌’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 예정이다.
박정록 회장 권한대행은 “전 세계 27억 무슬림이 한국과 한류에 대한 관심이 점점 고조되고 있다”며, “아·중동 중심의 무슬림 관광객들이 행복한 마음으로 서울을 찾아올 수 있는 기반 조성에 이정표가 될 행사를 만들겠다”라고 의지를 밝혔다.
노춘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vanish119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