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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변의 2025년, 대한민국호 '생존 전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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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변의 2025년, 대한민국호 '생존 전략'은?

광복 80주년, 대한민국호 '미래 좌표' 설정··· '2025 대한민국 대전망'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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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광복 80주년을 맞는 대한민국은 새로운 도약과 동시에 중대한 시험대에 오른다. 과연 희망찬 미래를 향해 순항할 수 있을까? 아니면 예측 불가능한 격랑 속에서 고전하게 될까?

『2025 대한민국 대전망』(케이북스 刊)은 이러한 역사적 기점에서 대한민국호의 미래를 다각도로 조망하는 종합적인 전망서다. 과학, 경제, 사회, 환경, 문화, 정치 외교 등 28개 분야에 걸쳐 국내 최고 전문가 27명의 집단 지성을 담아냈다. '광복 80주년 NEXT STEPS'라는 주제 아래, 과거의 성취를 발판 삼아 미래를 향한 청사진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빛이 다시 우리에게로'라는 함석헌 선생의 말처럼, 광복의 참된 의미를 되새기며 새로운 시대를 향해 나아가야 할 대한민국의 현실을 심도있게 분석하고 있다.

광복 80주년, 역사적 성찰과 미래 도전


1945년 8월 15일, 36년간의 일제 강점기를 벗어나 광복을 맞이했지만, 민족 분단과 6.25 전쟁이라는 아픔을 겪으며 대한민국은 험난한 여정을 걸어왔다. 4.19 혁명, 5.16 군사 정변 등 격동의 시대를 거치며 경제 성장과 민주화를 이룩했고, 무역 강국, 문화 강국, 군사 강국으로 놀라운 발전을 이루었다. 이는 G2, G3인 중국과 일본 사이에서 이루어낸 기적적인 성과이며, 외국인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하는 대한민국 성공 신화의 핵심이다.

하지만 광복 80주년을 맞는 2025년, 대한민국은 미·중 갈등 심화, 세계 경제 둔화 등 격변하는 국제 정세 속에서 새로운 도전에 직면하게 된다. 『2025 대한민국 대전망』은 이러한 현실을 직시하며, 과거의 성과와 과제를 냉철하게 평가하고 미래를 위한 준비를 촉구한다. 특히 '누가 만든 대한민국인데'라는 국민적 자긍심을 강조하며, 선조들의 땀과 희생으로 일궈낸 대한민국을 더욱 발전시켜야 할 사명감을 일깨운다.

2025년, 대한민국호의 험난한 항해 예고 - "역경 속의 선방"


『2025 대한민국 대전망』은 2025년을 대한민국호의 중대한 시험대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 대내적으로는 7000조 원에 달하는 가계부채, PF 부실, 부동산 시장 불안정 등 경제적 난관이 예상된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누적된 문제들이 한계 상황에 직면하며 경제적 어려움이 가중될 것으로 예측된다. 대외적으로는 중국의 기술 자립화 가속화, 미국의 경기 둔화, 글로벌 경제 침체 가능성 등 불확실성이 증폭되고 있다. 중국 경기 하강, 미국 경기 둔화, EU 경기 침체 등 대외 여건 악화는 대한민국 경제에 큰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다.

저자들은 이러한 위기 상황을 '역경 속의 선방'이라는 키워드로 요약하며, 철저한 대비와 혁신을 통해 국가적 역량을 결집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특히 '세계사의 하수구에서 핀 연꽃'과 같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기적을 일궈낸 대한민국의 저력을 상기시키며,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도약을 이루어낼 것을 기대한다.

AI 슈퍼사이클 도래, 대한민국의 새로운 기회


인공지능(AI)은 2025년 대한민국의 미래를 좌우할 핵심 요소로 부상한다. 『2025 대한민국 대전망』은 2025년을 AI 슈퍼사이클의 원년으로 규정하며, AI가 주도하는 새로운 경제 패러다임을 예고한다. 반도체 기술 경쟁 심화, AI 기반 산업 확장, AI CEO 등장, AI 헬스케어 발전 등이 주요 이슈로 제시된다. 특히 한국은 AI 반도체 분야에서 대만 TSMC와의 치열한 경쟁을 벌이며 기술 주도권 확보에 주력해야 할 것으로 전망된다.

사회 균형과 문화 포용,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과제


『2025 대한민국 대전망』은 경제적 도전과 기술 혁신 못지않게 사회 통합과 문화적 포용성을 강조한다. MZ세대의 가치관 변화, 세대 간 갈등, 저출산·고령화, 다문화 사회 진입 등 사회 구조적 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야 한다. K-컬쳐 확산과 함께 문화적 다양성을 포용하고 사회 통합을 이루는 노력이 지속가능한 발전의 핵심 동력이 될 것이다.

각 분야 최고 전문가 27명, 집단 지성의 결정체


『2025 대한민국 대전망』은 각 분야 최고 권위자들의 집단 지성이 빛나는 결과물이다. 이영한 서울과학기술대 건축학부 명예교수를 필두로 한상진 서울대 사회학과 명예교수, 김형준 배재대 석좌교수, 신희동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원장 등 27명의 전문가가 참여했다. 이들은 오랜 경험과 통찰력을 바탕으로 2025년 대한민국의 미래를 예측하고 정책 방향을 제시한다. "바르게 보고(正見), 바르게 생각하고(正論), 바르게 썼다(正筆)"는 저자들의 집필 철학은 책 전반에 걸쳐 깊이를 더한다.

2025년, 새로운 기적 역사의 출발점


2025년, 광복 80주년을 맞는 대한민국은 『2025 대한민국 대전망』에서 제시된 통찰과 지혜를 바탕으로 새로운 도약을 이루어낼 것이다. '빛이 다시 우리에게로' 라는 희망찬 메시지처럼, 대한민국이 역경을 딛고 일어서 더욱 밝은 미래를 향해 나아가기를 기대해본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