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는 오는 11월 1일까지 관내 경찰서·자율방범대와 함께 수원역 로데오거리, 인계동 중심상가 등 인파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을 합동 점검한다.
또 인계동·행궁동·수원역 등 14개 소에 인파 관리용 AI(인공지능) 카메라 26대를 설치해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
AI 카메라는 지정된 공간에 인파가 기준 이상으로 밀집할 경우(1㎡당 3~4명) 시 재난안전상황실과 경찰서·소방서에 상황을 전파·공유해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11월에는 스타필드 수원 입구에도 AI 카메라 2대를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AI 기술을 활용한 선제 대응 체계를 가동 중”이라며 “시민 여러분께서는 우측통행 등 다중밀집 인파 사고 예방 수칙을 숙지하고, 모두의 안전을 위해 질서를 지켜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다중밀집 인파 사고 예방 수칙은 △한 방향(우측)으로 통행하기 △비상구·탈출로 사전 확인하기 △옆 사람과 신체 접촉이 느껴질 때 즉시 탈출 △심폐소생술 방법 숙지 등이 있다.
이지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lwldms79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