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정책콘서트는 저출산과 고령화, 디지털 기술 혁신으로 인한 대전환 시대에 맞춰 인천 지역의 균형 발전 및 원도심 재생정책에 대한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일희 인천 도시재생지원센터 센터장은 발제를 통해 부평구를 사례로 원도심의 쇠퇴와 지속적인 인구 유출 문제를 언급하며, 지역 경쟁력 향상을 위한 전략적이고 통합적인 접근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인재 양성, 연구개발, 창업, 신산업 집적 및 성장 기반 구축의 중요성을 설명하며 △디지털 교육혁신 클러스터 조성 △글로벌 디지털대학 유치 △미군부대 이전 예정지 활용 △교육발전특구 지정 요청까지 네 가지 전략을 제안했다.
토론에서는 문화예술 중심 도시와 융·복합 교육 도시, 대학 클러스터 조성 및 도시재생 혁신지구 지정에 대한 제안이 나왔으며, 지역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분야와의 접목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됐다.
정책콘서트 관계자는 “인천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도시재생사업이 다양한 주제를 접목해 도시 문제 해결을 위한 토론의 장이 마련된 것은 매우 의미 있으며, 새로운 도시재생사업 모델 발굴로 지역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최재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cjm990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