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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시민과 함께하는 ‘온기 가득한 설 연휴’ 대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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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시민과 함께하는 ‘온기 가득한 설 연휴’ 대책 추진

6일간 4개 분야 11개 대책반 가동, 시민 안전과 편안한 명절 지원
남양주시청. 사진=남양주이미지 확대보기
남양주시청. 사진=남양주
남양주시가 지난 25일부터 30일까지 6일간 설 연휴 종합대책을 가동하며 시민들이 안전하고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경제·복지, 환경·교통, 안전·보건, 수도·도로 등 4개 분야 11개 대책반으로 구성되며, 매일 56명의 공무원이 투입된다.

경제·복지 분야에서는 명절 물가안정을 위한 대책반을 운영해 상거래 질서 위반행위를 점검하고, 남양주사랑상품권 인센티브를 한시적으로 확대한다. 3월까지 인센티브 한도를 기존 3만 원에서 5만 원으로 상향하며, 결제액의 3%를 캐시백으로 제공한다. 이번 정책은 소비 진작과 내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환경·교통 분야에서는 연휴 동안 생활폐기물 관리와 교통 혼잡 해소에 초점을 맞춘다. 주요 도로와 버스 운행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불법 주정차 단속반을 운영해 귀성객으로 인한 혼잡을 선제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생활폐기물은 지역별 수거 일정에 따라 25일, 27일, 28일에 수거되며, 수거 요일이 없는 지역은 연휴 이후 처리된다.

안전·보건 분야에서는 비상진료상황실을 가동해 시민들이 응급 상황에서도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문 여는 의료기관과 약국 정보를 시 누리집을 통해 제공하며, 응급 상황 대응 체계를 유지한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설 연휴 동안 시민들이 장바구니 부담을 덜고, 안전하게 명절을 즐길 수 있도록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며 “취약계층을 포함한 모든 시민이 따뜻하고 불편 없는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남양주시는 이번 설 연휴 종합대책을 통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모두가 함께 따뜻함을 나누는 설 명절 분위기를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


강영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v40387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