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족 구성원 대상 언어 교육의 체계적 접근 부재
서울시 한국어 교육의 일관성과 효과성에 의문 제기
서울시 한국어 교육의 일관성과 효과성에 의문 제기
이미지 확대보기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이상욱 의원은 지난 4일 열린 글로벌도시정책관 소관 보고에서 다문화가족 대상 언어 교육이 주먹구구식인 것에 대해 지적했다.
현재 여성가족부는‘제4차 다문화가족정책 기본계획(2023-2027)’에 따라 다문화가족에 대한 이중언어 사용 활성화를 확대하고자‘이중언어 직접 교실’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다문화가족의 자녀들에게 부모의 모국어를 가르치는 이중언어 교육은 2009년부터 정부와 각 시·도 교육청의 주도로 추진되고 있고, 서울시 또한 자치구 가족센터를 통해 ‘이중언어 가족 환경 조성사업’과 ‘이중언어 직접 교실’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이상욱 의원은 “각 자치구 가족센터에서 통일된 기준 없이 제각각 한국어 교육이 이루어지고 있다니 경악을 금할 수 없다. 우리가 대학에서 전공과 교양 수업을 분리해서 수강하는 이유가 무엇인가? 이중언어에 대해 혼란스러워하는 다문화 아동·청소년에게 모국어를 알려주면서 한국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단계별 학습을 통해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 아닌가”라며 강한 비판을 했다.
이어 이 의원은 “이중언어 교육은 다문화가족 구성원의 정체성 형성과 원활한 사회 적응을 위해 필수적이다. 자녀들은 사회의 국제경쟁력 강화에도 이바지할 수 있다. 다만 그에 앞서 표준화된 이중언어 교육체계 구축과 함께 서울시만의 특화된 한국어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노춘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vanish1197@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