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북아 물류플랫폼(트라이포트 복합물류지구) 조성 (2.79km2) 개발 총력
진해신항 배후지(6.98km2) 경제자유구역 확대 탄력
진해신항 배후지(6.98km2) 경제자유구역 확대 탄력

경자청에 따르면 앞으로는 ‘부산 트라이포트 글로벌 복합물류지구’ 및 ‘진해신항 배후지’를 경제자유구역에 포함해 대규모 항만·공항·철도의 물류 트라이포트의 중심에 위치한 동북아 글로벌 물류 허브로 견고한 입지를 구축하게 된다.
‘트라이포트 글로벌 복합물류지구’는 강서구 송정․화전․녹산동 일원에 약 84만평 규모로 조성되는 대규모 복합물류단지로, 가덕도 신공항, 신항만, 철도 인프라를 연계한 ‘트라이포트(tri-port)’ 개념이 핵심이며 항공, 항만, 철도를 모두 활용할 수 있는 견고한 물류 인프라를 구축함으로써 동북아 지역의 물류 경쟁력을 극대화하는 것이 목표다.
외국 투자 및 국내 복귀기업 유치에 최적인 경제자유구역으로 확대되면 단순한 물류단지를 넘어 국제 물류의 중심지로서 물류 경쟁력이 극대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
‘진해신항 항만배후단지’는 경남도가 2022년부터 항만배후단지 종합계획 등 국가계획과 연계하여 구역확대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
‘진해신항 항만배후단지’는 창원시 남양, 성내, 원포 3개 지구로 진해신항 및 가덕도 신공항 건설에 따라 향후 급증하는 물동량을 원활히 처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진해신항 건설에 대비한 물류 거점으로 트라이포트 기반으로 첨단복합 물류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박성호 청장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은 지리적으로 동북아 물류 트라이포트의 중심에 위치해 있어 2030년 가덕도 신공항 개항 및 2040년 진해신항 완공에 따라 산업·물류 용지 부족이 예상되므로 미래 수요에 맞추어 경제자유구역의 확대로 동북아 물류 거점 허브로 더욱 발전 기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강세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emin382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