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장 견학 프로그램 운영···부평, 남동, 공촌, 수산 4개소 정수장
강에서 온 물이 수돗물 생산 과정, 시민이 직접 확인하는 기회제공
강에서 온 물이 수돗물 생산 과정, 시민이 직접 확인하는 기회제공
![상수도사업본부 전경 [사진 제공=인천상수도]](https://nimage.g-enews.com/phpwas/restmb_allidxmake.php?idx=5&simg=2025031212162204227514e0091f618023113216.jpg)
기존 공촌정수사업소에서만 진행했던 정수장 견학 프로그램을 4개 정수장으로 확대 추진함으로써 시민들이 더 쉽게 정수 과정을 접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더 깐깐한 물, 인천하늘수’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고 인천 수돗물에 대한 시민들의 신뢰를 높일 예정이다.
정수장 견학은 공급권역 내 일반시민, 단체, 유관기관 등을 대상으로 하며, 주요 견학내용은 △홍보영상 시청 △정수장 현황 청취 △정수처리시설 견학(착수정, 혼화지, 침전지, 여과지) 등으로 이루어진다. 각 정수사업소의 여건에 따라 견학 프로그램의 세부 일정과 내용은 일부 조정될 수 있다.
인천하늘수는 6개 광역시 중 최초로 국제 표준 규격인 식품안전경영시스템(ISO22000) 인증을 획득한 고품질 수돗물로, 192개 항목의 수질검사를 통해 엄격하게 관리되고 있다.

이와관련, 견학을 희망하는 시민과 단체는 아래 정수사업소로 문의하여 일정을 협의한 후 방문하면 된다. 다만 정수장은 국가보안시설로 지정되어 있어 견학 전 사전 신청을 한 후 보안의 확인 절차를 거쳐야만, 방문이 가능하다.
박정남 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시민들이 인천하늘수의 안전성과 우수성을 직접 확인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믿고 마실 수 있는 깨끗한 인천하늘수를 공급하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최재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cjm990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