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리 동부행정구역은 문화, 예술 분야에서 선도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공동체 중 하나로 지난해 11월 도시 간 우호협력 증진을 위한 교류의향서를 체결하며 공연 교류와 관련한 긍정적 의사를 교환한 바 있다.
이번에 초청된 공연단은 파리 동부행정구역의 추천을 받은 ‘쑤언 르 컴퍼니’다.
단장인 쑤언 르는 프리스타일 슬라럼으로 스케이트 예술로는 2009년 프랑스 챔피언이자 세계 6위의 기록 보유자로 거리극 축제에서 선보일 공연은 ‘반사(Reflet)’라는 인라인스케이트 듀오 공연으로 현대무용, 힙합, 시각예술이 결합한 하이브리드 공연이다.
쑤언 르 단장은 “프랑스 파리 동부행정구역을 통해 뜻깊은 행사에 초청돼 감사드린다”며 “이번 공연 교류가 안산시와 파리 동부행정구역 간 국제교류를 활성화하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 공연 교류는 양 도시가 지속 소통해 실질적 성과를 만들어낸 자리”라며 “특히 안산의 대표 축제에 교류 도시의 예술공연단을 초청해 공연하게 된 점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관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0099h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