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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이달부터 관내 80개 학교 시설 시민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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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이달부터 관내 80개 학교 시설 시민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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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청사 전경. 사진=안양시
안양시가 이달부터 관내 총 80개 초·중·고등학교의 학교 시설을 시민에게 개방한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1월 54개 학교와 체결한 ‘학교시설 개방 활성화’ 업무 협약을 기반으로 지속적으로 확대해온 결과다.

그간 관내 초·중·고교 총 87개교 중, 운동장 공동 이용 불가, 시설 규모 부족 등의 이유로 개방이 어려운 일부 학교를 제외한 80곳이 시설 개방에 참여해 사실상 대부분의 학교가 지역 주민을 위한 시설 개방에 나섰다.

시는 학교 시설 개방 활성화를 위해 안양과천교육지원청, 안양시체육회, 각 참여 학교와 협약을 맺고,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포함한 실질적 협력 체계를 구축해왔다.
2023년에는 운동장을 개방한 70개 학교에 총 7천만 원, 체육관을 개방한 37개 학교에는 개방 횟수에 따라 총 1억 3,400만 원의 운영비를 지원했다. 시는 2025년 관련 예산을 3억 900만 원으로 증액 편성, 보다 안정적인 시설 운영을 도모할 계획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학교시설 개방은 지역사회와 학교가 함께 성장하는 대표적인 상생 사례”라며 “학생과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지은 이형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uk151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