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홍보 활동과 프로그램 수행 계획
폭넓은 언어와 정서를 교류하는 장
폭넓은 언어와 정서를 교류하는 장

앞서 대위 나잉 웅(DAE WAII NAING OO) 학생은 지난 달 30일 도모헌 (옛 부산시장 관사)에서 ‘유학생 서포터즈 발대식’에 참여하고 홍보활동을 시작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부산시와 부산글로벌도시재단이 공동 주최, 지역 내 유학생을 글로벌 홍보대사로 육성하고자 기획된 사업이다. 4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12월까지 다양한 온·오프라인 홍보 콘텐츠 제작, 지역사회 봉사, 국제 행사 참여 등의 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모든 활동에는 공식 인증서가 발급되며 우수 활동자에게는 시상도 이루어진다.
대위 나잉 웅 학생은 GKS(Global Korea Scholarship) 장학생으로서 활발한 교내외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열정의 태도로 이번 서포터즈 활동에 임할 예정이다.
그는 자기소개서를 통해 스마트 기술과 환경친화적 시스템이 인상 깊어 부산을 유학지로 선택했다. 이번 활동을 통해 친구들과 다양한 경험 공유와 영어-한국어 스피킹 클럽 개설 및 정신 건강을 주제로 한 프로그램 기획 등 참신한 아이디어를 제시해 주목을 받았다.
이러한 활동은 단순한 문화 교류를 넘어, 유학생 상호 간의 언어와 정서로 교류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위 나잉 웅 학생은 “이번 서포터즈 활동이 서로를 이해하고 함께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부산과 한국 문화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번 선발은 부산을 ‘유학하기 좋은 도시’로 브랜딩하는 데 기여함은 물론 유학생들에게는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강화하고 글로벌 감각을 키울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전망이다.
강세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emin382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