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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지역 맞춤형 의료서비스 '농촌 왕진버스'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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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지역 맞춤형 의료서비스 '농촌 왕진버스' 성료

지역 노인들에게 양질의 맞춤형 의료 서비스 제공
지난 8일 안성시에서 농촌 왕진버스를 운영하고 있다. 사진=안성시이미지 확대보기
지난 8일 안성시에서 농촌 왕진버스를 운영하고 있다. 사진=안성시
안성시는 지난 8일 미양농협 대회의실에서 ‘2025년 제1차 농촌 왕진버스’ 사업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 안성시, 농협중앙회가 공동 주최하고, 미양농협이 주관해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농촌 지역에 양질의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미양면에 거주하는 70세 이상 농업인 150여 명이 참여했으며, 열린의사회와 더스토리안경원이 협력해 소화기계 내과 및 척추 정형외과 진료, 구강 검사, 시력 측정, 돋보기 지원 등 다양한 분야의 진료 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원활한 참여를 위해 마을별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방문 시간대를 조정해 대기 시간을 최소화하는 등 효율적인 운영이 이뤄졌다. 더불어 어버이날을 맞아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이벤트도 함께 진행돼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이상인 안성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작년부터 추진해온 농촌 왕진버스가 큰 호응을 얻어 올해도 이어가게 됐다”며 “앞으로도 농촌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복지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지은 이형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uk151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