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광제로 내부 온도 3~4℃ 낮추는 효과

13일 군에 따르면 이번 지원사업은 비닐하우스에 차광제를 도포하여 여름철 고온기 내부 온도를 낮추는 것을 목표로 시행되고 있다. 햇볕이 강한 한낮에는 비닐하우스 내부 온도가 40℃ 이상 급격히 상승하기 때문에 농업인의 온열질환 예방과 안정적인 농산물 생산을 위해선 필수다.
특히, 드론을 활용한 차광제 도포 작업으로 비용과 시간을 절감해 주목받고 있다. 차광 도포제는 비교적 저렴한 비용으로 시공할 수 있고, 내부 온도를 3~4℃ 낮추는 효과가 있다.
박용철 강화군수는 “최근 이상기온으로 인해 시설채소들의 생산성이 낮아지고 병충해 발생이 증가하는 등 농가들의 어려움이 많다”며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다양한 시설원예 지원사업으로 안정적인 농업 기반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유영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e6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