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인천시, ‘지방공무원 교육훈련 평가’ 우수 지자체로 평가 받다

글로벌이코노믹

인천시, ‘지방공무원 교육훈련 평가’ 우수 지자체로 평가 받다

챗봇 활용한 신규공무원 멘토링···우수사례로 선정
체계적 지원 통해 공직 전문성과 시민 만족도 기대
인천시 공무원 교육훈련 홍보 이미지. 자료=인천시이미지 확대보기
인천시 공무원 교육훈련 홍보 이미지. 자료=인천시
인천광역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지방공무원 교육훈련 우수사례 평가’에서 전국 17개 시도 중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행정안전부가 지방공무원의 교육훈련 우수사례를 발굴해 전국 자치단체에 공유·확산하고, 향후 교육훈련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실시됐다.

특히, 국정과제 등 교육훈련 방향에 맞추어 각 시도가 추진한 총 29건의 사례를 대상으로, 교육 훈련의 창의성과 효과성, 노력도, 참여도 등 4개 항목을 기준으로 관련 분야 전문가들 심사가 이뤄졌다.

인천시는 ‘신규공무원 공직생활 30일간 멘토링 챗봇 개발’ 사례를 제출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신규공무원이 공직에 빠르게 적응하고 실무역량을 조기에 갖출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총 3단계에 걸쳐 추진됐다.
먼저, 업무 분야별 선배 공무원이 참여하는 맞춤형 직무교육을 실시했으며, 교육 결과를 바탕으로 신규공무원의 출근 전·후 할 일을 정리한 ‘공직생활 30일간 멘토링북’을 제작·배포했다.

특히, 인천시는 공직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챗봇으로 제공함으로써, 멘토링북 활용 챗봇을 교육 분야에 창의적으로 접목한 사례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2025년 3월부터 챗봇을 더욱 고도화해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정교하고 맞춤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신규공무원 임용 시기와 연계한 연차별 맞춤형 직무교육 프로그램(N새내기 교육)도 함께 운영 중이다.


최재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cjm990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