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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2년 연속 ‘농어촌 삶의 질 지수’ 전국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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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2년 연속 ‘농어촌 삶의 질 지수’ 전국 최고

‘농어촌 삶의 질 지수’에서 2년 연속 전국 최고 평가를 받은 이천시 홍보 이미지. 자료=이천시이미지 확대보기
‘농어촌 삶의 질 지수’에서 2년 연속 전국 최고 평가를 받은 이천시 홍보 이미지. 자료=이천시
이천시(시장 김경희)가 ‘농어촌 삶의 질 지수’에서 2년 연속 전국 최고 평가를 받으며 농촌복합도시 위상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시는 대통령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가 진행한 2024년 ‘농어촌 삶의 질 지수’ 평가에 지난해에 이어 이천시가 전국 시·군 중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농어촌 삶의 질 지수’는 2024년부터 매년 공표되는 통합 지표로, 경제, 보건·복지, 문화·공동체, 환경·안전, 지역 활력 등 5개 분야의 20개 세부 지표를 바탕으로 산출된다. 객관적인 통계 자료에 기반해 농어촌 지역 주민의 삶의 수준을 종합 진단하고, 향후 정책 방향을 제시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천시는 전국 최고 수준의 쌀 브랜드 ‘임금님표 이천쌀’을 중심으로 고도화된 품질관리와 유통체계를 구축, 전량 수매가 가능한 안정적인 농업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으며, 전국 최대 규모의 돼지·젖소 사육 기반을 바탕으로 축산업 육성에 집중해 지역경제의 핵심 산업으로 성장해 왔다.
여기에 반도체 및 첨단 제조업 중심의 산업 구조가 더해지며 도농복합시 평균 대비 약 2.7배 높은 1인 당 GRDP(지역내총생산), 2.1배의 재정자립도를 기록하는 등 경제 부문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복지와 청년 정책 측면에서도 성과가 두드러졌다. 청년일자리카페 ‘청년이룸’, ‘취업면접 올케어’와 같은 실효성 있는 청년 지원 정책과 함께, ‘두드림 건강 온(ON) 버스’, 24시간 운영되는 아이돌봄센터 등 보건·복지 서비스가 삶의 질 향상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 낸 결과가 2년 연속 1위라는 성과로 이어져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모든 세대가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통해 더 행복하고 활력 있는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이지은 문재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jh690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