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길 사장, 미국 뉴욕·조지아·메릴랜드 등 현장 방문 점검

이는 지난 2024년 1월 공사법 개정 이후 해외 항만물류 인프라에 대한 투자 확대와 글로벌 공급망 강화를 위한 연장선이다.
현재까지 해진공은 해외 7개 지역, 9개 물류시설에 약 4840억 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진행했다. 특히 미국 내에는 총 5개 물류센터에 대한 투자를 추진했다.
CJ대한통운과의 민·관 공동투자를 통해 뉴저지주와 일리노이주에 물류센터를 확보했다. LX판토스와 함께 조지아주 달튼시에 위치한 2개 동의 물류센터를 추가로 지원했다.
안병길 사장은 이번 미국 출장 중 뉴저지주와 조지아주 물류센터 개발 현장을 직접 점검했다. 중소기업들이 계획 중인 애틀랜타 인근 물류센터 현장도 방문했다. 또한, 국내 선사 및 물류기업들의 현지 법인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애로사항과 정책 건의 사항을 청취했다.
조지아주에서는 조지아항만청(GPA)의 내륙터미널 개발 현장을 찾아 해진공과의 협력을 통해 국내 기업들의 현지 진출 기반 마련 방안을 논의했다.
안 사장은 이 자리에서 “미국은 우리 수출기업의 전략적 시장으로, 물류 인프라 확보는 경쟁력의 핵심”이라며, “해진공은 앞으로도 글로벌 주요 거점에서 우리 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한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강세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emin382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