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 유관기관⋅항운노조⋅하역사가 참여…협의체 발족

이 회의는 울산항 하역 현장의 안전사고 예방과 관계기관 간 협력 강화를 위해 개최됐다.
'울산항 하역안전벨트'는 울산항만공사를 비롯해 울산지방해양수산청, 울산항만물류협회, 울산항운노동조합 및 하역사가 참여해 격월로 운영된다.
이날 열린 최초 회의에서는 하역 시 안전 위험요소 및 개선사항을 발굴 하고 울산항 하역 안전사고 저감 기본계획 등을 논의했다.
하역안전벨트는 특히 △울산항 하역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중장기 로드맵 수립 △울산항 하역안전지수 적용 확대 △하역 안전문화 확산 등 체계적이고 다양한 안전사고 예방 활동을 전개키로 했다.
울산항만공사 관계자는 “울산항 하역안전벨트를 지속적으로 운영하면서 발굴된 하역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안전정책에 반영해 울산항을 전국 최고 수준의 안전항만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항만공사는 기획재정부가 주관하는 ‘안전관리 등급제’ 심사에서 2년 연속 최고 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공사가 발주한 건설현장은 2년 연속 무재해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강세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emin382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