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H, 경기도 22개 시·군서 매입임대주택 입주자 169호 모집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도내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 안정을 위해 매입임대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GH는 경기도 22개 시·군에서 총 169호 규모의 매입임대주택에 대한 입주자를 공개 모집한다. 모집 지역은 고양, 광주, 구리, 김포, 남양주, 동두천, 부천, 성남, 수원, 시흥, 안산, 안성, 양주, 양평, 여주, 오산, 용인, 의정부, 이천, 파주, 평택, 화성 등이다.

신청 자격은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 세대의 월평균 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소득의 150% 이하여야 한다. 이는 기존의 소득 요건(70% 이하)보다 완화된 기준으로, 보다 폭넓은 계층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매입임대주택은 다세대·다가구·오피스텔 등 기존 주택을 GH가 직접 매입한 후 개·보수를 거쳐 시세의 30% 수준으로 저렴하게 임대하는 방식이다. 기본 계약기간은 2년이며, 자격 요건을 충족할 경우 최대 20년까지 거주가 가능하다.
주택 개방은 오는 30일부터 6월 1일까지 진행되며, 신청 접수는 오는 6월 10일부터 13일까지다. 자세한 사항은 GH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지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lwldms79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