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조성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운영

이번 축제는 최근 늘어가는 반려동물 인구 증가에 따라 반려동물과 함께 살아가는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함양을 위해 마련됐으며, 반려인과 비반려인을 위한 특강, 정보 제공, 다양한 체험·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안전하고 즐거운 산책을 위한 예절을 배울 수 있는 ‘산책교실(훈련사 이호삼)’을 비롯해 △반려동물 행동교정 강의(영산대 이성진 교수) △퀴즈 이벤트 △건강미용체험 △반려견 목걸이 만들기 △반려묘 장난감 만들기 체험 △반려동물과의 이별 준비 및 슬픔을 치유하는 전문가의 인문학적 접근인 반려동물 장례 특강(조중헌 교수, 영산대 반려동물장례학) 등이 진행된다.
또한 반려동물과 견주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댕사인볼트 △어질리티 달리기 △펫셔니스타 등 ‘이벤트 경기’와 함께 ‘반려동물 전용 미니 수영장’을 마련해 6월의 이른 더위를 식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곽일주 기장군반려동물협회 회장은 “지난해 ‘제1회 기장군 반려동물 문화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바탕으로 이번 제2회 행사는 지난해보다 더욱 풍성한 체험과 깜짝 퀴즈 이벤트를 마련했다”라며 “많은 반려동물 가족들이 참여하여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행사를 계기로 반려인과 비반려인 모두가 반려문화 에티켓을 자연스럽게 경험하면서 더욱 성숙한 반려문화를 배우는 기회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강세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emin382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