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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현금 없는 시내버스’ 8월 전면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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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현금 없는 시내버스’ 8월 전면 시행

내달 4일부터 7월 31일까지 시범 운영 기간
교통사고 예방 및 운영 효율화 기대 상승
현금없는 시내버스 운영 안내 이미지. 자료=부천시 이미지 확대보기
현금없는 시내버스 운영 안내 이미지. 자료=부천시
부천시는 다음 달 4일부터 오는 7월 31일까지 ‘현금 없는 시내버스’ 시범운영을 시작하고 8월부터 전면 시행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교통카드 이용이 보편화됨에 따라 현금 승차 비율이 매년 감소하는 상황이다. 이에 불필요한 운영비용을 줄이고 차량 내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에 따라 시범 기간에는 현금 결제가 가능하다. 전면 시행 이후에는 버스 내 현금함이 철거돼 실물 또는 모바일 교통카드만 사용할 수 있다.

교통카드는 편의점 등에서 구매하거나 체크카드·신용카드 발급 시 교통카드 기능을 추가해 사용할 수 있다. 요금 할인, 환승 할인, K-패스카드 할인 등 다양한 혜택도 제공된다.
부천시 관계자는 “교통카드 사용은 승객에게는 할인 혜택과 편리한 탑승을, 운전자에게는 안전하고 효율적인 운행 환경을 제공하는 만큼, 대중교통 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기반이 된다”며 “시민들께서는 사전에 교통카드를 준비해 제도 시행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영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e6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