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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양주시, ‘산북 샘내마을 외부 집수리 지원사업’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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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양주시, ‘산북 샘내마을 외부 집수리 지원사업’ 성과

공동주택 공용부 정비 완료
순차대로 전유부 정비 진행 예정
지난 4일 양주시 샘내마을 공동주택 공용부 정비 완료 사진. 사진=양주시이미지 확대보기
지난 4일 양주시 샘내마을 공동주택 공용부 정비 완료 사진. 사진=양주시
양주시(시장 강수현)가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산북 샘내마을 외부 집수리 지원사업’이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이번 사업의 일환으로 공동주택 공용부 공사를 지난 5월 말 마무리했다. 이번 달 첫째 주부터는 개별 세대를 대상으로 한 전유부 외부 정비에 본격 착수한다.

공동주택 공용부 정비는 준공 후 20년 이상 경과된 17개 동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지붕 단열과 방수, 외벽 도장, 공동현관 개선 등 주거지 외관과 안전을 동시에 고려한 공사가 중점으로 이뤄졌다. 이를 통해 노후 주거지의 이미지 개선은 물론 생활 편의성과 안전성이 크게 향상됐다는 평가다.

시는 공용부 공사가 마무리된 공동주택에 이어 창호 등 노후 외부 시설이 포함된 전유부 정비를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단독 및 다가구 주택에 대한 외부 환경 정비도 병행하며 실질적인 주거환경 개선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산북 외부 집수리 지원사업’은 산북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를 통해 주민이 직접 신청했다. 이어 집수리 점검단 및 선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지원대상이 확정됐다. 특히 이번 사업은 도시재생 뉴딜 ‘우리동네살리기’ 유형으로, 주민 밀착형 환경 개선에 중점을 두고 있다.

시 관계자는 “샘내마을 외관 정비가 완료되며 마을 전체의 경관에 일체감이 생겼고 생활환경도 나아지고 있다”며 “앞으로 전유부 정비까지 차질 없이 마무리해 더욱 쾌적하고 안전한 마을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지은 이지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lwltn31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