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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원, 전통시장 특화상품 육성 본격화… 4개 시장에 1억 원씩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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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원, 전통시장 특화상품 육성 본격화… 4개 시장에 1억 원씩 지원

경상원이 전통시장 특화상품 사업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경상원이미지 확대보기
경상원이 전통시장 특화상품 사업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경상원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하 경상원)이 ‘2025년 경기도 전통시장 특화상품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된 4개 시장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섰다.

12일 경상원에 따르면, 지난 11일 양평 본원 대교육장에서 ▲중동사랑시장(부천시) ▲죽산시장(안성시) ▲의정부역지하상가(의정부시) ▲통복시장(평택시) 등 4개 시장 관계자들을 초청해 사업 집행 절차와 유의사항, 협약 체결 등에 대한 설명회를 진행했다.

‘전통시장 특화상품 지원사업’은 지역 특성을 살린 차별화된 상품 개발을 통해 전통시장과 상점가의 자생력을 키우고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한 경기도의 대표 육성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신규 상품 개발, 기존 상품 고도화, 판로 확보, 마케팅 등 전 과정을 지원한다.

각 시장에는 도비 1억 원이 지원된다. 선정된 시장들은 시장별 특성을 살려 밀키트·건강식품 등 다양한 특화상품 개발에 나설 예정이다.
부천 중동사랑시장은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밀키트, 안성 죽산시장은 곱창거리 테마 밀키트, 의정부역지하상가는 먹거리·마실거리·신을거리 테마 상품, 평택 통복시장은 지역 농산물 기반 건강 조청을 각각 개발할 계획이다.

경상원 김민철 원장은 “전통시장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차별화된 상품 경쟁력이 필수”라며 “지역성과 품질을 모두 갖춘 특화상품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지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lwldms79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