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진공은 국적선사 대상 선박금융 전문 지원기관으로서, 국내외 다수 금융기관(국내 4개, 국외 5개 社)과 협업해 우수한 금융 조건으로 성공적인 금융을 추진하여 국내 최초 메탄올 추진선 대규모 도입(컨테이너선 9척)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아 본 상을 수상했다.
한편 올해 4월 IMO 제83차 해양환경보호위원회에서 승인된 온실가스 감축 중기조치가 2027년부터 발효 예정임에 따라, 글로벌 해운업계에서는 탄소중립에 대한 논의가 심화되고 있다.
이러한 세계적 흐름에 따라 해진공은 이번 금융 지원으로 국적선대 친환경 전환에 기여하고, 올해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발행한 블루본드(3억 달러) 자금을 활용함으로써 ESG 금융 기반 조성과 향후 친환경 사업 확대를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해진공은 작년 기준 약 2조 5600억원 규모의 금융을 지원하였으며, 올해는 해양금융 공급 확대, 글로벌 수준 해양정보 서비스 제공, 디지털 전환 지원, 친환경 대응 지원, 글로벌 역량 강화 등 5개 분야에서 약 3조 47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강세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emin382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