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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연수’ 전국 최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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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연수’ 전국 최우수

경기도교육청사 전경. 사진=경기도교육청이미지 확대보기
경기도교육청사 전경. 사진=경기도교육청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교육부가 주관한 ‘2025년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역량 강화 연수’ 시도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경기도교육청은 전 항목에서 만점을 받으며 디지털 교육혁신의 선도 지자체로 자리매김했다.

도교육청은 하이러닝 플랫폼과 AI 디지털 교과서를 기반으로 한 학생 맞춤형 수업 혁신에 초점을 맞추어 연수를 기획‧운영해 왔다. 특히 실습 중심의 연수 방식, 900여 명의 전문 강사 양성, 지역 및 학교 여건에 맞춘 맞춤형 교안 개발 등을 통해 현장 밀착형 연수 모델을 실현했다.

또한 연수 방식에서도 혁신을 꾀했다. 기존 일괄적인 집합형 연수에서 벗어나, 거점형‧학교 방문형 등 참여자 중심의 탄력적 연수 방식을 도입해 접근성과 참여율을 대폭 향상시켰다. 그 결과, 연수에 참여한 교원 수는 총 3만7천여 명에 달했다.
교육부는 이번 평가에서 △수요 기반 연수 설계 △전문 인적 자원 확보 △연수 전략 수립 △운영 체계 △이수율 △전문가 모니터링 △결과 공유 및 질 개선 등 7개 전 항목에서 경기도교육청에 만점을 부여했다.

도교육청은 이번 성과에 대해 “AI와 디지털 전환 시대에 발맞춘 교육환경 조성과 교원의 역량 강화가 핵심 과제”라며, “성과 예산은 도내 교원의 AI 기반 교수-학습 역량 강화에 집중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임태희 교육감은 “교원은 미래 교육의 중심”이라며, “현장의 어려움을 실제로 돕는 디지털 역량 강화 정책을 지속 확대해 경기형 미래교육을 완성해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지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lwldms79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