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울산항만공사 주최, 동해권 3개 해수청 경쟁력 강화 간담회

글로벌이코노믹

울산항만공사 주최, 동해권 3개 해수청 경쟁력 강화 간담회

울산항만공사는 19~20일 양일간 울산·동해·포항지방해양수산청과 공동으로 환동해권 항만 운영 협력 강화 위한 항만기관 간담회를 했다. 사진은 19일 오후 울산신라스테이에서 개최된 간담회 모습. 사진=울산항만공사이미지 확대보기
울산항만공사는 19~20일 양일간 울산·동해·포항지방해양수산청과 공동으로 환동해권 항만 운영 협력 강화 위한 항만기관 간담회를 했다. 사진은 19일 오후 울산신라스테이에서 개최된 간담회 모습. 사진=울산항만공사
울산항만공사(UPA)가 19일과 20일 양일간 ‘환동해권 항만 운영 협력 강화를 위한 동해권 항만기관 간담회’를 개최한다.

19일 UPA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에는 울산항만공사 사장, 울산·동해·포항지방해양수산청 청장이 참석해 급변하는 경제 환경 속에서 항만 간 전략적 협력과 공동 대응의 필요성을 논의했다.

특히 UPA는 미국 관세 정책 영향으로 인한 울산항의 물동량 변화와 신정부 정책과 연계한 중장기 항만 경영 전략을 공유하며 글로벌 통상 질서 변화와 에너지 시장 재편 등 대외 환경 변화에 공동 대응할 수 있는 협업 기반 마련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이를 통해 참석자 들은 △친환경 선박연료 전환 △군함 건조 사업 지원 △3D 프린팅 기반 선박 부품 공급망 구축 등 조선 및 석유화학 산업 지원방안 등을 핵심 의제로 논의하고 향후 대처 방안을 공동 모색키로 했다.
변재영 울산항만공사 사장은 “이번 간담회는 각 항만이 단독으로 대응하기 어려운 외부 환경 변화에 대해 공동으로 협력하는 출발점” 이라며, “앞으로 동해권 항만 간 정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해 국가 물류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강세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emin382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