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 남도풍경연구소와 손잡고 실시간으로 관광 홍보 추진

전남 구례군은 24일 지역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문화자원을 널리 알리기 위해 남도풍경연구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구례군이 보유한 자연과 역사, 문화유산을 체계적으로 기록하고 이를 대외적으로 적극 홍보해 관광 자원의 가치를 높이고자 마련된 것이다.
지리산과 섬진강, 화엄사, 운조루, 사성암 등 구례의 대표 관광지와 함께, 산수유꽃축제, 300리 벚꽃축제, 화엄매 사진 콘테스트, 지리산남악제, 피아골 단풍축제 등 매년 개최되는 다양한 문화 행사들이 이번 협약을 통해 더욱 생생하고 품격 있게 기록될 예정이다.
한편, 남도풍경연구소는 2014년 설립된 비영리 연구단체로, 광주·전남·전북의 자연과 풍경을 사진으로 기록해 오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 ‘최근영의 그림 같은 남도풍경 이야기 밴드’를 중심으로 약 8천 명이 활동 중이며, 전국 25만여 명이 가입한 사진 동호회와도 네트워크를 형성하여 사진 애호가들과 여행객들에게 관광 정보를 실시간 공유하고 있다.
김선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assion125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