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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 ‘관인1+센터’ 이달 착공…도농복합지역 도시재생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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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 ‘관인1+센터’ 이달 착공…도농복합지역 도시재생 본격화

포천시 관인면 도시재생 인정사업 '관인1 센터' 조감도. 사진=포천시이미지 확대보기
포천시 관인면 도시재생 인정사업 '관인1 센터' 조감도. 사진=포천시
경기도는 포천시 관인면 도시재생 인정사업의 핵심 거점시설인 ‘관인1+센터’가 6월 중 착공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1년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인정사업에 선정돼 추진 중인 프로젝트로, △관인1+센터 조성 △보행환경 개선을 위한 ‘관인행복로드’ 조성 △공동체 육성지원 △주민역량강화 등 지역 특성에 맞춘 도시재생 전략이 포함돼 있다.

특히 옛 면민회관을 리모델링해 조성되는 ‘관인1+센터’는 지역의 새로운 커뮤니티 거점으로, 포천시 관인면 탄동리 1000번지 일원에 지상 3층, 연면적 1,265㎡ 규모로 조성된다. 내부에는 주민 커뮤니티 공간, 노인 건강지원센터, 공유주방, 문화센터 등 다양한 생활 SOC 공간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와 함께 외부에는 약 630m 구간의 ‘관인행복로드’가 함께 조성돼 보행환경 개선과 지역 유입 기능 강화를 도모하게 된다.
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생활 인프라 확충은 물론, 고령화 대응 모델을 갖춘 도농복합지역의 대표적 도시재생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어르신 건강 돌봄 서비스와 주민 문화 프로그램을 연계해 지역 공동체 활성화와 세대 간 소통의 중심지로 기능할 전망이다.

김태수 경기도 도시재생과장은 “관인1+센터는 고령화와 인프라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던 관인면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핵심 시설”이라며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도시재생 성과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은 지난해까지 도내 15개 시군 18곳에서 활발히 추진되고 있으며, 정부 도시재생 공모사업에서는 전국 최다인 71곳이 선정돼 경기도형 도시재생 모델의 대표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이지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lwldms79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