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 경영활동, 투자현황, 애로사항 등 60여 항목 조사 예정

이번 조사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조사원이 직접 사업체를 방문하여 면담을 통해 조사표를 작성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대상은 2024년 12월 31일 기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내에 사업장을 두고 있는 고용규모 5인 이상 국내 사업체와 1인 이상 외국인투자기업이다.
조사 항목은 △사업체 일반현황 △고용 △경영활동 △투자현황 △입주 실태 △애로사항 등 총 60여 개 항목으로 구성되며, 조사 결과는 2025년 11월 중 부산진해경자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표될 예정이다.
지난해(2023년 기준)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내 입주사업체 수는 2,266개사, 종사자 수는 62,645명, 투자액은 6,453억 원, 생산액은 28조 3,669억 원으로 나타났다. 특히, 핵심전략산업 기업체 수는 481개로 전년 대비 31% 증가하여, 전국 9개 경제자유구역 중 가장 많은 수치를 기록했다.
강세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emin382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