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의 생태계 보전과 환경 교육 기반 마련을 위한 첫걸음

부평구의회가 ‘부평의 생태계를 상징하는 깃대종 연구회 착수보고회’를 개최하며 지역 생태계 보전과 환경 인식 개선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부평구의회 의원연구단체인 ‘부평의 생태계를 상징하는 깃대종 연구회(대표의원 정예지)’는 3일 오전, 의정회의실에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연구용역 추진 배경과 과업 방향을 공유했다.
이날 착수보고회에는 연구회 대표의원인 정예지 의원과 연구단체 구성의원인 여명자 의원, 정유정 의원이 참석했으며, 구청 관계 공무원 및 연구용역기관의 연구원과 실무진이 참석하였다.
착수보고회에서는 연구의 추진 방향과 세부 계획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으며, 부평의 주요 생태자원 현황, 잠재적 깃대종 후보, 향후 활용 방안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정예지 대표의원은 “이번 깃대종 연구회는 단순한 생물종 조사에 그치지 않고, 지역 생태계 보전 정책의 기반을 다지는 중요한 계기”라며 “주민과 함께 만드는 지속가능한 생태도시 부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연구는 오는 10월까지 진행되며, 이후 최종 결과 보고회를 통해 깃대종 선정 및 보전·활용 계획이 공개될 예정이다.
유영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e6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