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사업은 한국 최대 화장품 수출국인 중국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 중소기업을 선발해, 현지 수출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통상촉진단은 중국 현지에서 구매자(바이어)와 참가기업 간 1:1 수출상담을 주선하며, 상담장 제공, 통역, 차량 지원 등 수출 활동 전반을 지원한다.
참가 자격은 경기도에 본사 또는 공장을 둔 제조 중소기업 중, 2023년 직접 수출액이 2,000만 달러 이하인 기업이다. 선정된 기업에는 바이어와의 1:1 상담 주선, 상담장 및 통역 제공, 현지 차량 지원은 물론, 항공료의 50%를 1개사당 1인 기준으로 지원한다.
도는 이번 중국 통상촉진단 외에도 북중미, 중동 지역에 전기전자 및 기계부품 분야 통상촉진단을 파견한 바 있으며, 도내 중소기업의 글로벌 판로 확대에 지속적으로 힘쓰고 있다.
박경서 경기도 국제통상과장은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강화와 중국 내 K-뷰티 경쟁 심화로 수출 환경이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이번 통상촉진단이 도내 중소기업에 중국 시장 진출의 실질적 돌파구가 되길 바란다”면서 “도는 바이어 매칭부터 상담·통역까지 기업 수요에 맞춘 수출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지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lwldms79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