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2025 청소년 진로진학박람회 성료…“학생 중심 진로탐색 플랫폼 호평”

구리시가 청소년들의 진로 설계와 진학 고민 해소를 위한 실질적인 장을 마련했다.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지난 11일 경기도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교육장 서은경)과 함께 ‘2025년 구리시 청소년 진로진학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구리시 체육관에서 열렸으며, 지역 내 중·고등학생과 학부모, 특성화고 및 대학 관계자 등 총 1,500여 명이 현장을 찾았다. 청소년들은 다양한 전공 체험과 맞춤형 상담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진로와 진학 경로를 탐색할 수 있었다.

행사는 서울삼육고등학교 남성중창단의 축하공연으로 문을 열었으며, △11개 특성화고등학교의 학과 홍보 △18개 대학의 입학 상담 부스 △6개 대학의 전공 체험 △대학생 멘토링 프로그램 등이 운영되며 청소년 눈높이에 맞춘 실질적인 정보 제공에 집중했다.
특히 중학생들은 특성화고등학교 부스를 통해 실습 중심의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하며 학과별 교육 과정을 이해했고, 고등학생들은 대학 입학 전문가와의 일대일 상담, 멘토링 등을 통해 진로와 진학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는 기회를 가졌다.

이 외에도 △구리시방정환미래교육센터 △구리교육센터 공유학교 △구리시자원봉사센터 △육군본부인사사령부 △구리시청소년문화의집 등 10여 개의 기관이 부스를 직접 운영하며, 다양한 진로·인성·진학 프로그램을 제공해 눈길을 끌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이번 박람회가 학생들이 스스로의 적성과 꿈을 발견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구리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진로·진학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이 자기주도적으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진로진학박람회는 구리시와 교육지원청이 협력해 마련한 대표적인 진로 체험 플랫폼으로, 관내 학생들의 진학 고민 해소와 진로 역량 강화를 위한 실천적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강영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v403870@g-enews.com